빅데이터의 일상생활 활용편 17가지

빅데이터의 일상생활 활용편

1. 상품 진열의 법칙

1) 판매량이 높은 상품을 안쪽에 진열해 다른 상품도 구경하도록 유도한다.
2) 연관 상품을 한곳에 모아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3) 계절별로 잘 팔리는 상품을 분석해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형 마트나 편의점 같은 유통 업체들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 행동 방식 등을 모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들을 함께 구매하는지를 알아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연관 상품을 함께 진열한다. 그 결과 이전에 비해 매출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맥주와 기저귀의 비밀

세계적인 유통 업체인 미국 월마트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정리한 빅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뜻밖에 맥주와 기저귀를 함께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결과가 나타나자 판매 담당자들은 어리둥절했습니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니, 아내의 부탁으로 기저귀를 사러 온 남편들이 자신이 마실 맥주도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월마트는 맥주와 기저귀를 나란히 진열했고, 맥주의 매출은 이전보다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3. 날씨 판매 지수

기업의 매출 정보와 날씨 정보를 연관시켜 분석한 자료를 날씨 판매 지수라고 합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날씨 판매 지수를 경영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 제빵 기업은 수년 동안 전국 170여 개 지점의 기상 관측 자료와 10억 건 이상의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자료로 만들었습니다. 이 자료를 전국 점포에 제공하고, 필요한 제품을 실시간으로 공급해 매출은 30% 이상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한 편의점 역시 날씨에 따른 전국 점포의 매출과 재고량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제품이 재고로 보관되는 기간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또 버려지는 신선 식품의 양도 40%나 감소시켰습니다. 이처럼 날씨 정보가 기업의 경영 활동에 활용될 수 있게 된 것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 덕분입니다.

4. 패스트 패션

현재 유행하는 패션 경향을 파악해 마치 패스트 푸드처럼 신속하고 저렴하게 생산하는 패션 제품을 패스트 패션이라고 합니다. 보통의 패션 제품이 계절별로 신제품을 생산하는 데 비해, 패스트 패션은 1~2주 단위로 신상품을 내놓습니다.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만들지만, 적은 양만 생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5. 개인 맞춤 추천 시스템

1995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기업 아마존은 책을 구매한 사람이 스스로 평점을 매기도록 해 개인의 취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책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덕분에 매출이 크게 늘어나 도서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했습니다. 아마존은 매년 이익의 10% 정도를 빅데이터 기술에 투자해 지금도 꾸준히 시스템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위치와 교통의 도우미

1.GPS란 무엇인가?

GPS는 고도 약 2만 Km의 상공에 떠 있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 정보 시스템으로, ‘위성 항법 장치’라고도 합니다. 인공위성이 지구 주위를 돌며 지상의 수신기에 신호를보내면 출발한 신호가 수신기까지 도착하는 시간을 통해 현재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원래는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지만, 점차 일반 대중들에게도 개방되어 위치 정보를 나타내는 여러 장치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2. 버스 정보 시스템

GPS는 버스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버스 정보 시스템에도 활용됩니다. 버스에 설치된 정보 통신 단말기를 통해 버스의 현재 위치와 속력 등이 감지되고, 이것을 바탕으로 버스의 도착 시간과 배차 간격 등의 운행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알려 줍니다.

3. 빅데이터로 탄생한 올빼미 버스

2013년 개통한 서울시의 심야 버스인 올빼미 버스는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 입니다. 밤 12시에서 새벽 5시 사이의 통화량 30억 건을 분석해 사람들이 밀집한 지역과 이동 패턴을 파악하고, 500만 건의 심야 택시 승하차 기록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최적의 9개 노선을 만들고 정류장 위치와 배차 간격도 정했습니다. 이처럼 과학적인 분석 덕분에 올빼미 버스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시민의 발이 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4. 영화 (머니볼)의 실화

미국 야구단 ‘오클랜드 애슬레스틱’는 늘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부진한 팀이었습니다. 단장 빌리빈은 고심 끝에 선수의 선발 방식을 전격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선수를 만나 보고 가능성을 짐작해 영입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오직 선수들의 성적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분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선수의 장점을 찾아내고 팀도 새롭게 정비한 결과 오클랜드 애슬레스틱스는 2002년 메이저리그 최초로 20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고, 이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5. 빅데이터와 만난 독일 축구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 축구팀은 빅데이터를 잘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 축구 협회는 IT 기업인 SAP의 도움을 받아 빅데이터 활용 작업에 나섰습니다. 선수들의 몸에 센서를 부착해 컨디션과 경기 정보 등으로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분석했고 선수들의 상태와 장단점을 파악해 과학적인 전술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독일 축구팀은 그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6. 매스 미디어 VS 소셜 미디어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를 미디어라고 합니다. 언론사 같은 곳이 중심이 되어 신문, 잡지를 통해 대중들에게 정보를 전하는 매체를 대중 매체, 즉 매스 미디어라고 합니다. 매스 미디어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등장한 소셜 미디어는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 경험, 정보를 자유롭게 주고받습니다. 블로그와 UCC(사용자 제작 동영상), 참여형 백과사전 등이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입니다.

7. 오바마의 빅데이터 대선 전략

미국의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어, 2012년 재선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 배경에는 빅데이터라는 뛰어난 전략이 있었습니다. 선거 2년 전부터 빅데이터 전담 팀을 꾸린 오바마 캠프는 전치 헌금 기부 명단, 각종 면허, 신용카드 정보, SNS, 블로그 등 다양한 유권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형 선거 전략을 펼쳤습니다. 유권자 각각의 관심사에 맞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홍보한 것입니다.

8. 미국 LA의 범죄 예측 프로그램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범죄 예측 프로그램인 프레드폴은 과거의 범죄 데이터를 분석해 앞으로 일어날 범죄 유형과 지역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와 장소를 예측하면 경찰서에서는 이곳에 중점적으로 경찰들을 배치해 효율적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또 6개월마다 새로운 범죄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범죄자들의 행동과 심리도 분석해 예측력을 높여 가고 있습니다.

9.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 사건

2013년 4월 미국 보스턴의 마라톤 대회에서 테러범이 결승 지점에 두 개의 폭탄을 터트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범인을 잡기 위해 주변 600여 대의 CCTV데이터와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 데이터, SNS 등 10TB 분량의 데이터를 수집한 후 분석해 나흘 만에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0. 구글의 독감 예측 시스템

2009년 2월, 포털 사이트 구글은 미국 대서양 연안 중부 지역에 독감이 확산될 것이라는 내용을 미리 알렸습니다. 이는 미국의 질병 통계 센터보다도 2주나 앞선 예보였습니다. 구글은 매년 독감 시즌마다 독감에 걸린 환자들이 기침, 두통, 고열, 동감 등의 연관 단어를 많이 검색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독감 관련 검색어 횟수와 실제 독감 발병 환자 수를 비교해 본 결과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것을 이용해 지역의 독감 유행 수준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11. 미숙아의 생명을 구하는 빅데이터

캐나다 온타리오 공과 대학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숙아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면역력이 약한 미숙아들의 감염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 손쓰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아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자 먼저 위험 상황을 알아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의료진이 눈으로 확인하기 전 데이터가 미리 알려 준 덕분에 많은 아기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2. 필박스 프로젝트

미국 국립의료원에서는 의약품의 정보를 알려 주는 필박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약의 기능이나 유효 기간 등을 조회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는 이용자들의 조회 내역을 통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질병의 발생 장소나 분포, 전염 속도 등을 파악해 신속한 질병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3. 미래의 건강, 유전자 정보

사람의 유전자에는 건강에 관한 엄청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이런 많은 양의 정보를 분석해 미래의 질병을 예측하는 일이 빅데이터 기술의 발달로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질병의 치료를 넘어 병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비용도 과거에 비해 훨씬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받는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14. 골목 상권 분석

골목 상권 분석은 골목에 가게를 여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주변 가게의 수, 평균 매출액, 유동 인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창업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회사들과 제휴해 매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동 통신사를 통해 유동 인구를 파악하는 등 정확하게 조사하여 예비 창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15. 흥행 드라마 제작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일으킨 <하우스 오브 카드>라는 미국 드라마는 빅데이터를 통해 탄생했습니다. 유료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넷플릭스는 감독과 주연 배우의 이전 작품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분석해 작품 제작에 활용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6. 스마트 농업

미국 등을 중심으로 농업에도 빅데이터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농기계와 농경지 곳곳에 센서를 장착하여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농업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 가장 알맞은 농법, 토양 정보, 일기 예보, 작물 상황, 시세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생산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17. 천문 지도

2000년에 시작한 프로젝트 SDSS(Sloan Digital Sky Survey)는 별자리에 관한 자료를 모아 별들의 입체 지도를 완성하려는 작업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 뉴멕시코주 사막에 자리 잡은 천문대에서는 지름 2.5m 짜리 천체 망원경으로 20억 광년까지 펼쳐진 별자리들을 촬영하고 있고, 2022년까지 칠레에 8.4m짜리 대형 망원경도 설치해 촬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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